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잘 보고 있는 입장에서,
아니 이건 뭔 뜬금없는 횡령 소식이..
가뜩이나 CJ 관련 주가들이 시원찮은 마당에 스튜디오드래곤까지 이러고 있으니..
어쩌면 좋을까..?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리포트(2023.6.28)
> 본업이 좋으니 회복도 빠를 것
투자 의견 : 매수, 목표가 : 110,000원
| - 횡령사고 소식과 대표이사 사임 등 어수선한 주변 상황에 따른 주가 급락 - 제작편수 증가 및 수익성 좋은 동시방영 증가 등 본업의 전망은 너무 좋다 - 넷플릭스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 연장 및 디즈니+와도 계약 추진 |
모두가 알다시피 피디의 횡령 사건
스튜디오드래곤, 사내 횡령 사고에 대표 사임하자 주가 8% 급락 - 조세일보
스튜디오드래곤이 27일 소속 프로듀서의 횡령 사고로 대표가 사임하는 일이 발생하자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이날 코스닥 시장
www.joseilbo.com
조금 더 구체적인 횡령 금액까지 언급되는 기사가 보이고..
[단독] “스튜디오드래곤 횡령 당사자는 유력 CP, 횡령액 150억 수준”
CJ ENM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 내부 횡령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프로듀서 A씨가 책임프로듀서(이하 CP) 중 한 명이며, 관련 횡령액 규모가 15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정황을 ‘프루프(PROOF)’가
www.theproof.co.kr
여튼 사건은 이미 발생하였고..주가는 신저가를 기록했으며..여기에 덤벼드는 투자가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제작하는 컨텐츠 재미있다는거 다 안다.
앞으로도 열심히 제작 할 것이라는 것도 알겠는데 횡령이라니..이건..잠잠하던 컨텐츠 업계가 당분간 난리날 일이다.
게다가..기사에 따르면, 횡령 연루 인원이 또 있을 수 있다라는 조심스런 추측..
스튜디오드래곤 전사적 특별 감사 실시..또 누가 적발될 수 있는가는 남은 리스크.
더는 횡령 소식이 없어야 할텐데..
기존 주주들은 고민거리..
신규로 진입하려는 투자자는 그야말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원하는 자들일 것이다.
그런데 굳이 악재가 해소되지 못한 종목을 건드려야 할까..
이런 상황을 "위험을 견디고 투자해야 한다"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닐터.
어차피 신저가를 찍은 마당이니,
적어도, 몰라도, 20일선 회복하는 모습 보고 서서히 투자 결정을 해도 되지 않을까..
아무리 좋아해도 지금은 더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투자를 해야 하겠다.
리포트 내용을 부정하는 것이 절대 아니며, 횡령이 아니라면,
오히려 리포트 내용처럼 잘하는 기업임을 누구나 알고 있지 않은가..
또한, 다른 컨텐츠 제작 기업으로 이어지는 나쁜 소식이 없기를 바란다.
# 매수 추천 및 매도 권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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