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동 양심소 - 부담없는 가격, 든든 소고기

집에가서 식사를 할까 하다가 갑자기 노선 변경하고,

양심소로 향했다.

원래?라고 해야할까, 이 집은 양념소갈비살이 맛나는 집인데,

양념이 아니더라도 꽤나 괜찮은 소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이다.

이 곳의 소고기 가격은 저렴한 편. 이유는 한우가 아님. 미국소.

지금은 사람이 없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가득 채워질 예정.

양념소갈비살은 저번에 먹었고, 오늘은 양심소 반판으로 주문.

그러면 토시살, 갈비살, LA갈비 그 부위 나온다.

조금씩 조금씩 구워 먹자. 어차피 금방 익는 친구들이니 천천히 구워도 뭐라 할 사람 없다.

잘 구워서 상추쌈도 해먹고, 양파 절임에도 먹고, 파 절임이랑도 먹고,

소금에도 찍어먹고, 고추냉이 얹어 먹고,

골고루 먹는 돼지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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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먹으면 또 하나 굽고,

먹기 좋게 잘 잘라 먹자~

조금 밋밋하면 비냉에도 싸서 먹자. 달달 매콤한 비빔 양념이 참 맛있는 집이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들과 고기를 다 먹으면 한 마디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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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특선은 경험 없지만, 이 집 양념이 참 맛있다. 그래서 점심 특선도 분명 맛있으리라 본다.

적당한 가격에 소고기를 먹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