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산업 - 하자니 그렇고, 안 하자니 그렇고

ChatGPT를 가지고 해킹 이슈를 덧붙이는데,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본다.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아주아주 틀린 말은 아니기에 그럴 듯도 하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챗GPT 열풍에 보안 업계도 잰걸음…이글루 "AI 기반 탐지모델 구현"

억지스럽다 하는 것은 이미 ChatGPT는 모든 산업에 걸쳐 있음이 증명된 상태인데,

그렇다면 다른 산업에서는 피해가 없을까? 이미 대리 논문도 나오는 마당에 말이다.

이러기에 더더욱 ChatGPT 때문에 사이버 공격이 더 지능화 된다느니 하는 것은 좀 그렇다.

인공지능이 아닌 세대에서도 정말 엄청나게 지능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말해두고 싶다.

다만, ChatGPT 덕에 자동화 부분이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은 100% 동의한다.

그냥 이쪽으로 약간의 업을 두는 사람으로서 조금 떠들어 제껴본다.

결국 위와 같은 기사가 말하는 것은 보안 기업의 홍보라고 추측 되는 바이며,

(설사 홍보성이라 해도 충분히 이해함)

이글루 - 네이버증권

마침 리포트도 있겠다, 이에 대해 또 한 마디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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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보안 산업 리포트(2023.2.10)

> 좋은 업종 전하러 왔습니다

多_Issue_좋은_업종_전하러_왔습니다_Issue_20230210_Hana_840192.pdf

0.6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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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주말이고, 주말에는 요런 리포트 하나 보고 나름의 생각을 두는 것도 좋다고 본다.

보안하는 기업이 얼추 다 모여 있는 이 리포트는 중간 단락에 이 리포트에 대한 목적이 충분이 암시 되어 있다.

리포트 중

AI 기업들의 실제 실적 대비, 보안 기업들은 실적이 보인다.

그러면 좋은 실적을 보이는 보안 기업들도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걸맞은 주가로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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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리포트가 말하는 방향에 100% 공감한다.

그러나, 이 보안 분야가 장벽이 높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창업을 하면 성공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박이다라고 할 수도 없다.

분명, 보안 시장은 조금씩 커지는데, 나눠먹는 파이가 너무 작다.

리포트에도 나와 있는데,

리포트 중

표에 나와있듯 연간 보안시장 규모도 커진다. 그런데, 엄청나게 커지질 못한다.

3천억씩, 5천억씩 증가하는데요? 라고 물어보면 이에 반해 신규 보안 기업은 100개, 200개씩 늘어난다.

이렇게 늘어난 기업들 연매출이 얼마나? 

위 표 기준, 21년 보안기업 수 대충 1,000개라 하고, 20년 보안시장 규모 4조라고 해보자

그럼 1 기업당 얼마를 가져가냐? 40억이다.

한계가 있다.

또한, 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안에 투자하는 금액이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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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보안 기업들이 있는데 이들을 무시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밝힌다.

그런데, 투자로서 가히 메리트가 있을까를 보면,

정말 보안 기업을 투자하고 싶다면, 차라리, 미국 보안 기업을 보는게 낫지 않을까?

감사한 리포트를 앞에 두고 새는 소리만 했는데,

아이 뭐 제가 뭘 알겠습니까, 주말이라 신나서 떠드는 거에요.

뭐든 수익 보면 최고 아니겠습니까아!

# 매수 추천 및 매도 권유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