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이다. 주식 시장은 극단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한 쪽으로 기울면, 다시 어느 날은 다른 한 쪽으로 다시 추를 움직인다.
하지만, 이건 그만큼 주식 시장은 냉정하다는 것으로 비춰진다.
따라서, 안되보이는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추를 떨기고 떨긴다. 다른 쪽으로 추를 옮겨줘야 하니까.
작금의 크래프톤은 추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 번, 사견이다.
그럼에도 크래프톤을 꺼내는 것은, 기회인지 아닌지 이제는 판단해야 한다.
왜? 언제인가는 또 다시 추를 올릴 것이니까.
좀 지난 리포트이긴 하지만,
2월 9일 무더기로 각 증권사에서 크래프톤 보고서를 발행한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매수 의견이 다수 의견, 소수 의견은 두 곳.
판단은 각자의 몫.
증권사 | 리포트 타이틀 | 매수 의견 | 목표주가 |
키움증권 | 긍정적인 밸류를 조망 | 매수(유지) | 250,000원 |
대신증권 | 예상했던 4분기 실적, 2023년에 기대할 만한 것 |
매수(유지) | 220,000원 |
교보증권 | PUBG M 하향세 둔화 + 주주환원 정책 발표 | 매수(유지) | 220,000원 |
한화투자증권 | 주가 상승 트리거를 기다리기 | 매수(유지) | 220,000원 |
현대차증권 | 탄탄한 베그에 주주환원책까지 겸비 | 매수(유지) | 260,000원 |
미래에셋증권 | TCP는 아쉽지만 중국 매출 회복세 긍정적 | 매수(유지) | 250,000원 |
유진투자증권 | 악재 해소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 발표 | 매수(유지) | 220,000원 |
SK증권 | 기존 콘텐츠 고도화 작업 기대 | 중립(하향) | 200,000원 |
신한투자증권 | 혹한기 돌입 | Trading Buy | 190,000원 |
리포트들이 언급하는 내용은 동일하다. 실적 제외하고,
1. 주주환원 정책 긍정적
2. 신작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아주 살짝이지만 의견이 나뉘는 것은 판단에 도움이 되는 바이며,
리포트들이 발행된 비슷한 날짜에, 골드만삭스는 크래프톤에 대해 140,000원 매도 유지 의견이 있었음을 덧붙인다.
잠깐, 크래프톤 IR 자료를 살짝 빌리자면,
실적이 나쁜가? 뭐 이런저런 좋지 않은 내용 있지만, 그렇게 나쁜 건 아님,
크래프톤은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한다.
이제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것은 정말로 정말로 각자의 냉정한 판단.
다시 한 번 사견인데 배그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끝.
# 매수 추천 및 매도 권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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